B형간염 파헤치기(예방접종을 해야하는 이유, 접종방법, 비용, 증상 등)

B형 간염 파헤치기(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접종방법, 비용, 증상 등)

 

안녕하세요.

B형간염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2년마다 필수로 받게 되어 있는 국가 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체크리스트 작성 시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란이 있습니다. 크게 와닿지 않아서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지 않고 지내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1995년부터 필수로 예방접종을 받게 되어 있을 정도로 B형 간염 예방접종은 이제 굉장히 중요한 예방접종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태어나면서 예방접종을 받게 됩니다. 생후 0, 1, 6개월 일정으로 3회 접종하게 되며 3회 접종 후 항체를 보유하게 됩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와 접종 방법, 비용

 B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감염경로는 수혈이나 오염된 주사기 사용, 성접촉, 침습적인(?) 검사 및 시술 등이 있는데요.

다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은 일상적인 활동(재채기, 기침, 껴안기, 음식 나눠먹기, 모유수유 등)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예방 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는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암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간암은 2020년 기준으로 암 중에 가장 사망자가 많은 암 탑 2에 위치해 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참고로 폐암이 1순위이며 2순위가 간암입니다. (출처 : 통계청 사망원인통계(국가승인통계 제101054호)).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저렴하게 접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접종 순서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3회의 접종을 해야 합니다.

1차 접종 ▶︎ (1개월 후) 2차 접종 ▶︎ (5개월 후) 3차 접종을 끝으로 접종은 끝나게 됩니다.

 

예방접종 비용은 알아본 결과 병원에 따라서 금액이 다르며 1만 원대에서부터 3만 원까지도 보았고 가장 저렴한 곳으로는 보건소였습니다. 

보건소에서는 5천 원대에 접종할 수 있습니다.(2022년 기준). 이것도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예방접종 업무를 중단한 보건소들이 많아요. 그래서 보건소에서 맞고자 하시는 분들은 직접 보건소에 연락하셔서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는지 문의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이나 맞아야 하는데 비용 차이가 적지 않다 보니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맞으시는 게 좋으시잖아요. 차차 조금씩 예방접종 업무를 재개하는 추세이기도 하니 코로나 시국이라고 문의 안 하지 마시고 문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B형 간염 감염 증상

무증상 혹은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과 유사한 피로감, 식욕부진, 구역, 구토 등의 비특이적인 소화기 증상과 우 상복부의 불편감, 쇠약감, 황달,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B형 간염 증상이네'라고 알 수는 없을 만한 일반적인 질병의 증상과도 같으니 예방이 가능한 이런 질병의 경우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B형 간염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주사를 맞으시는 것을 추천드려봅니다. 저렴한 비용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 팁

1. 항체 여부는 2년마다 진행되는 건강검진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2. 보건소가 병원보다 저렴하니 보건소가 가깝다면 보건소에 접종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자.
3. 3회를 맞아야 한다. 그래도 가성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