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구매하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정비하게 되는 것이 바로 엔진오일 교환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1만 ~ 1만 5천 킬로미터당 1회 교환 혹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모델이나 주행 환경 등에 따라 교환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보증기간 이내라면 해당 차량의 공식 정비소에서 쉽고 간편하게 교환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정비를 하게 된다면 정비소 마다 다른 가격에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바가지 요금 걱정 없이 직접 엔진오일을 구입해서 '공임나라'에서 공임비를 지불하고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엔진오일 직접 구입하는 방법
1. 보통 차량을 구매하면서 네이버 카페 등에 본인의 차량과 관련된 사이트 하나쯤은 가입하셨을 겁니다.
해당 카페에서 엔진오일 세트, 엔진 오일 등을 검색하면 어떤 엔진오일을 사용하는지 순정이 좋은지 사제가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순정으로 구입해도 좋고 주행환경이나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사제 다른 제품으로 구입하셔도 됩니다.
2. 카페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검색엔진에서 차종 + 엔진오일세트로 검색하셔서 구매 많은 제품으로 구입하시면 기본은 합니다.
필요한 용량은 차량마다 다르니 제 경우는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중형 휘발유 차량을 타고 있고 킥스 G1 5W30 4L, 보쉬 에어필터, 보쉬 오일필터를 구입합니다.
엔진오일 5w30 0w30 차이
5w30 0w30의 차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w앞의 숫자를 저온점도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차가울 때의 점도입니다. 추위에 견디를 정도를 이야기한다고 이해하셔도 좋습니다.
0w의 경우 5w보다 추위에 잘 견디며, 0w는 최대 영하 40도까지 견딜 수 있고 5w는 최대 영하 30도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개마고원이나 강원도 최전방 아니고서야 우리나라에서는 최저 영하 20도를 넘는 날씨도 없는데 최저 30도까지 잘 견디다 보니 0w까지는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더 비싼 0w를 사용하실 필요는 없고 5w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만 해놓을 수 있다면 더더욱 0w는 상관이 없죠. 그래서 저는 5w30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그러면 뒤에 있는 30이라는 숫자는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얼마나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느냐입니다.
뒤에있는 30이라는 고온점도라고 하는데 더울 때의 점도를 말합니다. 쉽게 얼마나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느냐입니다. 엔진오일의 온도가 100도에 도달했을 때의 점도를 의미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30을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30을 많이 사용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고출력이나 엔진을 보호하는 능력이 좋아서 고급 외제차의 경우 고점도의 오일을 순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60도 사용한다고 하네요.
가장 좋은 것은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점도의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차량정비 가장 기본은 제조사에서 차량 구매 시 제공하는 설명서를 정독하는 것입니다.
공임나라에서 엔진오일 교환하기
엔진오일을 구입했으니 이제 교환하러가야겠죠. 공임나라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합니다.
1. 지점찾기
2. 정비예약 - 정비날짜 확인 후 구입한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등을 가지고 방문하면 됩니다.
엔진오일 교환 공임비용
엔진오일 교환 공임비용은 공임나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임비만 받고 진행을 하는데 경우에 따라 부품이 없어서 공임나라에서 구입해서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위에 있는 것처럼 다양한 정비가 가능합니다.
엔진오일을 눌러보겠습니다. 국산차 엔진오일 비용이 나오네요. 2023년 3월 1일 기준 요금입니다.
가솔린 LPI 엔진 승용차의 경우 기본요금은 17,000원입니다. 직접 오일과 필터 등을 구입해 간다면 17,000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부품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여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엔진 플러싱 작업도 있고 쉐보레 콜로라도 트레버스 같은 차량은 27,000원이네요.
다음은 수입차 엔진오일 비용입니다. 최저 금액은 29,000원입니다. 상커버, 하커버 탈착에 따라 추가금이 3천원씩 붙습니다. 수입차는 조금씩 더 비싸게 적용되네요.
그럼에도 공임나라에서 교환하는 것의 장점은 내가 원하는 오일로 책정된 가격에 오일을 교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에 대해 잘 몰라서 바가지요금이 걱정되는 경우 오일만 사서 가면 요금을 미리 알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드사에서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 3만 원 할인권을 매년 받을 수 있어서 그렇게 교환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제가 원하는 오일로 교환하려고 공임나라를 이용한 지 벌써 몇 년이 되었네요.
사전에 통화하거나 다른 곳과 가격비교를 해야 할 필요도 없이 엔진오일만 구입해서 방문하면 되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엔진오일 교환하고 있습니다. 공임나라에서의 엔진오일 교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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